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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동의 없이 결혼식 날짜 잡았는데 이게 그렇게 욕 먹을 일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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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린딸기6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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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31살, 남자도 나이 31살, 
둘다 증권사 다님. 

팀장님이 아는 지인 있다고 소개시켜줬고,
소개팅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다 떨고 서로 너무 맘에 들어했음

그리고 웃기게들리겠지만
"나 이사람이랑 결혼할거같은데..?" 하는 삘이 왔음

만난지 6개월 됐고, 결혼식장 잡는것도 시간 오래걸리고 
주변에서 다 시집 가니까 나도 조급함이 들었나봄
그리고 남친도 "아 빨리 결혼하고 싶다. 나 35살전에는 아빠 되고 싶다" 이 이야기를 했음

그래서 빡세다는 신도림 더링크 호텔 전화 90통 해서 예약 성공함
가장 빠른 일정, 예약가능한 날로 바로 성공하고 부모님께 우리 27년 12월에 결혼하기로 했ㄷ. 말씀드림

돈 지원 필요없고, 우리 둘다 모아놓은 돈으로 할거니 걱정마라~ 식장도 다 잡았다! 

엄마 : ? 그게 무 슨 소리니?
아빠 : ? 순서가 있지 어떻게 말도 없이 이런걸 통보하니?

나 : 어차피 우리 둘 결혼할거고, 내가 엄마아빠한테 결혼전제로 만나는거라고 했잖아

엄마 : 아니 그래도 우리랑 상의도 없이 띡 통보하면 어떡하니
나 : ? 상의하면 뭐 달라져? 내가 내일 당장 결혼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아빠 : 이건 아닌거같다. 그리고 내가 너 남자친구 본적도 없는데 누군지 알고 결혼시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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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이제 정식으로 소개할게, 그리고 남자친구도 결혼 빨리 하고 싶다 했어
아빠 : 그 남자애도 "근데 이거는 부모님과 먼저 상의 드리고 정해야할것같아" 이런 말 없었어? 너네 아주 끼리끼리구나 

나: 왜 말을 그렇게 해 


이런식으로 싸웠어요

제 관점은
어차피 결혼할 사이 / 좋은 결혼식장 잡기 힘듦 / 어차피 약 2년 남은 결혼식이라 당장 결혼하는것도 아님
그래서 미리 잡은거임 

엄마 : 왜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왜 부모님이랑 상의도 없이 너네끼리 정하냐 
아빠 : 그놈도 이상하다. 너네 둘다 정상이 아니다. 


저는 제 딸이 나중에 이런다면 
어 그래 ~ 아주 속전속결로 잘 했네!! 2년동안 준비 잘 하고, 남친도 소개 시켜주고 ~ 

이럴거같은데 ... 

지금 3일쨰 이야기 안하는 중이고,
결혼식 당장 취소하라고 하는데 

결혼은 서로 양가부모님께 먼저 소개하고 이야기 후에 결혼식을 잡으라는데 
그럼 어차피 결론은 "결혼할거고, 결혼식 잡는거잖아요"

하 이해가 안가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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