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위리) 혼 스피릿 스프링뱅크 시음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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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바나나4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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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 Spirit에서 주최하는 스프링뱅크 시음회를 다녀옴
7번째 개최인데 한번도 못가보다가 선착순 줄 잘 서서 당첨됌
15미리씩 서브인데 49000원밖에 안냈음 ㄷㄷ
혼 커뮤니티의 모토가 좋은술을 발굴해서 나눠먹는다는 것이여서 원가 그대로 인원수대로 나눠서 진행한다고함
스프링뱅크 핸드필 59.1도
NAS
스프링뱅크 핸드필은 술을 계속 캐스크에서 빼내어서 채워넣는 방식으로 특정캐스크가 아닌 쓰까캐가 필연적이며 와인캐 버번캐 쉐리캐 럼캐 등 다양한 뉘앙스가 느껴질 수 있다고함
Nose (향)
직관적인 풍미: 스프링뱅크(Springbank) 특유의 개성이 느껴지는 농밀한 황(Sulfur)의 뉘앙스와 진득하게 농축된 건포도의 달콤함이 지배적입니다.
변화의 재미: 잘 익은 바나나의 부드러운 향이 전면에 나타나며, 잠시 잔을 비워두었다가 다시 맡았을 때 황의 캐릭터가 선명해지면서도 동시에 폭발적인 단향이 함께 올라와 입체적인 향을 선사합니다.
Palate (맛)
강렬한 타격감: 혀에 닿는 순간 '엄청나게 달다'는 인상을 줄 만큼 직관적인 당도가 느껴지며, 입 안을 코팅하는 꾸덕한 쉐리(Sherry)의 텍스처가 매력적입니다.
복합적인 밸런스: 뒤따라오는 드라이한 질감과 거칠면서도 정제되지 않은 듯한 소위 '지저분한 스뱅 스타일'의 묵직한 캐릭터가 깊이감을 더해줍니다.
Finish (여운)
깔끔한 마무리: 피니시에서도 황의 존재감이 슬쩍 스쳐 지나가며 위스키의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기분 좋은 잔향: 목 넘김 이후에는 핵과류의 화사한 풍미와 고소한 견과류의 힌트가 은은하게 남아 기분 좋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킬커란 핸드필 55도
NAS
피니쉬가 매우 재밌던 한잔
Nose (향)
스파이스와 피트: 코끝을 톡 건드리는 후추의 알싸함이 느껴지며, 피트감은 아주 은은하고 섬세하게 배경을 깔아줍니다.
이색적인 화사함: 깨끗한 파란색 혹은 흰색 세탁 비누 같은 향이 스치는데, 공기와 접촉하며 향이 풀릴수록 그 결이 화사한 꽃내음으로 부드럽게 변모합니다.
Palate (맛)
복합적인 오크의 조화: 쉐리 캐스크의 묵직함과 버번 캐스크의 화사함이 절묘하게 섞인 듯한 인상을 줍니다.
독특한 풍미: 홍삼 캔디 같은 쌉싸름하면서도 진득한 단맛을 중심으로, 잿가루를 머금은 듯한 마른 피트감과 부드러운 바닐라 노트가 차례로 층을 이루며 올라옵니다.
Finish (여운)
반전의 텍스처: 여운의 길이는 길지 않지만 매우 인상적입니다. 입안에서 마치 '팝핑 캔디'가 톡톡 터지는 듯한 독특한 질감이 느껴지며, 재치 있게 마무리됩니다.
롱로우 핸드필 53.1도
NAS
보모어가 연상되는 신기한 느낌의 롱로우
Nose (향)
의외의 경쾌함: 롱로우다운 피트감이 살아있으면서도 예상보다 가볍고 산뜻하게 다가옵니다.
복합적인 아로마: 손소독제 같은 날 선 에스테르 뒤로 와인 캐스크 특유의 과실미와 깔바도스를 연상시키는 상큼한 사과 향이 교차합니다.
섬세한 결: 은은한 비누 향과 함께 보모어(Bowmore)에서 느껴질 법한 화사하면서도 짭조름한 뉘앙스가 힌트처럼 숨어 있습니다.
Palate (맛)
달콤함과 떫은맛의 공존: 입 안에서는 기분 좋은 달콤함과 와인 탄닌감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룹니다.
스파이시한 과실: 싱그러운 청사과의 풍미가 중심을 잡고, 그 위로 육두구(Nutmeg)나 후추 같은 알싸한 향신료의 자극이 피트와 함께 어우러지며 복합적인 풍미를 완성합니다.
Finish (여운)
반전의 마무리: 입안 가득 포도의 진한 과실 향이 퍼지는 동시에 롱로우 특유의 솔티(Salty)함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직관적인 피트: 연기 같은 스모키함보다는 소독약(Medicinal) 계열의 피트 뉘앙스가 피니시의 끝을 선명하게 장식하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스프링뱅크 핸드필 59.5도
NAS
맨 위의껀 25년 보틀링 이건 24년 보틀링
나는 럼 캐스크를 싫어하는데 이건 럼캐를 매우 잘쓴 스뱅인것 같음 럼캐의 장점만 따온느낌
Nose (향)
다채로운 블렌딩의 향미: 버번, 쉐리, 럼 등 여러 캐스크를 섞은 듯(쓰까캐) 복합적인 풍미가 느껴집니다.
청량한 과실감: 코끝을 스치는 상쾌한 민트의 뉘앙스와 함께, 럼 캐스크 특유의 이국적인 파인애플 향이 은은하게 감돕니다.
정제된 에스테르: 과하지 않고 기분 좋게 다가오는 약한 에스테르 향이 전체적인 향의 볼륨을 채워줍니다.
Palate (맛)
트로피컬 펀치: 럼 캐스크의 장점만을 정교하게 추출한 듯한 맛입니다. 파인애플, 망고, 잘 익은 바나나 등 열대 과일의 진득한 단맛이 입안 가득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풍부한 질감: 과실의 단맛이 뭉근하게 녹아들어 스프링뱅크 특유의 유질감과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Finish (여운)
화사한 지속력: 마치 카발란 엑스버번(Kavaln Ex-Bourbon)을 마신 듯, 다채로운 열대 과일의 캐릭터가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긴 여운: 목 넘김 후에도 과일의 화사한 잔향이 길게 머물며 기분 좋은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헤이즐번 듀티 페이드 샘플 58.8도
9년 숙성
프레시 버번캐스크
스뱅에서의 프레시는 퍼필이라고 한다~
Nose (향)
화사한 생동감: 레몬의 상큼한 시트러스와 은은한 꽃향기가 어우러져 코끝에서 활력이 느껴집니다.
버번 캐스크의 정석: 웰메이드 버번 캐스크 위스키의 표본을 보여주듯, 부드럽고 풍성한 바닐라 향이 아주 매력적으로 피어오릅니다.
Palate (맛)
선명한 과실감: 입안에 닿는 순간 청사과의 싱그러운 풍미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합니다.
밀도 높은 단맛: 뒤이어 버번 캐스크 특유의 진득한 바닐라 단맛이 혀 전체를 감싸며 확실한 만족감을 줍니다.
Finish (여운)
산뜻한 마무리: 가볍고 경쾌한 질감으로 마무리되며, 기분 좋은 시트러스의 여운이 잔잔하게 이어집니다.
깔끔한 피날레: 여운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그만큼 산뜻하고 깔끔하여 하이볼로 즐긴다면 최상의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피니시입니다.
롱로우 듀티 페이드 샘플 57.1도
9년
프레시 쉐리캐스크
Nose (향)
강렬한 고소함: 잔을 대자마자 압도적인 너티(Nutty)함이 전해집니다. 꾸덕한 땅콩버터와 고소한 참기름의 뉘앙스, 그리고 갓 구운 호두의 향이 지배적으로 다가옵니다.
쉐리의 역습: 묵직한 견과류의 향기 뒤로 달콤한 쉐리 캐스크의 풍미가 화려하게 치고 올라오며 풍성한 아로마를 완성합니다.
Palate (맛)
오일리한 밸런스: 입안을 매끄럽게 코팅하는 오일리한 질감이 특징적입니다.
새콤달콤한 레이어: 베리류의 새콤달달한 과실미가 롱로우 특유의 묵직한 스모키와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그 사이로 은은하게 퍼지는 알싸한 스파이시와 정향(Clove) 등 다채로운 향신료의 캐릭터가 깊이감을 더해줍니다.
Finish (여운)
스파이시한 스모크: 향신료를 태운 듯한 독특하고 짙은 스모키함이 피니시의 중심을 잡습니다.
폭발적인 존재감: 목과 입, 코까지 여운이 길게 이어지며 위스키의 강력한 존재감을 각인시킵니다.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롱로우다운 묵직한 마무리입니다.
깔끔한 진행 맛있는 술이 있어서 매우 만족한 혼 스피릿 시음회 개인적으로 여기서 바틀링 하는 술이 꽤나 맛있어서 몇병 사서 먹어봤었음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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